대구달성교육청-경북대학교, 위기학생 현장 밀착 지원 MOU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이 대학과 연계한 위기학생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해 10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이예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달성교육청은 ‘Wee센터, 찾아가는 또바기’ 상담 프로그램을 도·농 복합 지역의 특성에 맞게 확대해, 장거리에 흩어져 있는 달성지역 학교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교수·대학생 등 인적 자원을 이용한 전문적인 상담까지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상담 활성화를 위한 물적 자원 및 각종 프로그램 지원, 상담 역량강화 연수 등도 지원받게 돼, 달성교육청 관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종합적 지원이 가능해진 전망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배성근 부교육감은 “대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심리지원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옥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교육지원청 관내 위기학생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성장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 Wee센터 프로젝트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생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진단·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 산하 지역교육청 총 5곳에 설치돼 지역적 특색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