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참가할 대학생을 4~5월 2달간 권역별 주관대학(15개교)을 통해 1천2백명을 선발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개발과 진로 개척에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에게 해외 우수대학에서의 연수 기회를 제공해 학생의 진로개척 및 취업 능력 개발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하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경제·사회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 또는 장애대학생·탈북학생 등)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의 소재 권역 내 해당 주관대학의 모집·선발 일정 및 방법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정부(70%)와 권역별로 선정된 15개 주관대학(30%)이 비용을 지원해 하계 방학기간 중 약 한 달(4~5주)간의 해외 파견 연수와 파견 전·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소득 1분위 학생에게는 현지에서의 교통비, 식비 등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해외 파견 프로그램 구성, 신청·선발 일정 등 세부사항은 4~5월 중 주관 대학별 참가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파란 사다리 사업 관련 상세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