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1일 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19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이 11일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강경학)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갖고 사업현장과 영농급수 현장 안전점검을 펼쳤다.
김인식 사장은 지난달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주시 물천저수지, 포항시 용천지구 개보수사업현장 등을 방문해 영농기 대비 급수현황을 점검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경북을 방문했다.
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업무보고로 시작한 이번 방문은 경북 의성군의 중하지구(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사업현장과 양서양수장 급수현장으로 이어졌다.
업무보고에서 강경학 본부장은 ▲첨단농업의 거점이 될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적 조성 ▲낙동강 모니터링을 위한 보개방 대비 양수장 시설개선 추진 ▲농지은행사업 추진을 통한 청년창업농 지원확대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및 안전한 건설현장 구축 등을 보고했다.
강 본부장은 "새로움에 도전하는 미래개척,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업무 내실화, 신뢰를 높여가는 지속적 혁신으로 공사 발전 및 관내 농업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하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158억을 투입해 의성군 안사면 일원 농경지 85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19년 조기 준공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양서양수장은 2012년 준공된 농업생산기반시설로서 횡축펌프(1천mm×1천kw) 4대 가동으로 의성군 관내 2천777ha의 수혜구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주요시설물이다.
김 사장은 "경북지역본부가 신규사업 창출 등 수익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며 "4대강 보개방, 지진 및 가뭄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과 같은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사업수행으로 영농기 농업인에게 적절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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