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6 08:11:36

정부 원해연 반쪽 결정 '강력 항의'

경주시의회 의원
서경규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은 16일 오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자력해체연구소(이하 원해연)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객관적이고 공정하지 않은 정부의 반쪽 결정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윤 의장은 경주시민을 우롱하는 정부의 원전해체연구소 결정 발표에 대해 경주시의회는 분노와 상실감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 강력한 유감을 표명키 위해 통탄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시는 지난 20143원자력해체기술연구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뒤 원해연 경주유치위원회를 만들고, 그해 12월 경주시민 225천명(인구대비86%)의 서명을 받아 국회·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한국원자력연구원에 전달하는 등 지난 5년간 전 시민이 원해연 경주유치에 전력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주시민은 6기의 원전과 중저준위방폐장 건설 등 국가에너지산업발전에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 적극 기여해 왔으나 방폐장 유치시 약속한 지원사항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으며, 2015년 월성1호기 수명연장시에는 온갖 감언이설로 주민을 회유 재가동을 해놓고는, 시민들과 한마디 협의도 없이 에너지 전환정책이라는 명분으로 20171229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월성1호기를 일방적으로 폐쇄 결정해 지역경제를 초토화 시켰다"며, "하지만 원해연 유치라는 큰 희망을 가지고 버티며 참아 왔다고 울분을 토했다.

경주시는 그동안 원전의 설계-건설-운영-해체-폐기전 과정이 집적된 인프라를 갖춰 원해연 설립 최적지로 평가받아 왔다.

경주시의회는 이런 객관적인 사실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2014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했던 원해연을 5년동안 검토하고 궁리한 것이, 경수로·중수로 연구소로 분리해 원해연 본래의 기능을 무시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최악의 결정을 한 것에 대해, 시민과 함께 규탄하고 강력히 대응할 것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이번 원해연 경수로·중수로 연구소 분리결정을 수용할 수 없으므로 취소하라.

▲정부는 방폐장 특별법으로 2016년까지 사용후핵연료를 타지역으로 방출키로 한 약속을 즉시 이행하라.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안동 강남동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5일 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만든 카스테라와 국수를 전달하 
포항시는 지난 5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서 ‘공경문화 운동’의 하나로 기계면 문성리 마 
경주 황성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2일 현진1차 앞 용황지구 공터와 어린이 놀이터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가 5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울진 기성면이 지난 2일 구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9회 구산해변축제 및 힐링콘서트’를 
대학/교육
대구한의대, ‘칠곡 어린이 행복 큰잔치’서 체험형 교육 부스 운영  
대구보건대-씨젠의료재단, 글로컬대학30 산학협력 업무협약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계명대 김세연 박사,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수상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대구한의대, ‘칠곡 어린이 행복 큰잔치’서 체험형 교육 부스 운영  
대구보건대-씨젠의료재단, 글로컬대학30 산학협력 업무협약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계명대 김세연 박사,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수상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