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보육시설, 학교, 요양 시설,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체적인 연령별로는 13~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높고, 7~12세에서 두 번째로 높아,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기 전,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 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에 등원·등교하지 않아야 한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