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6 06:02:33

추경호 의원, 대구 기업 체감경기 위축-고용상황 최악 '역설'

BSI 전국평균 73, 대구 56-전국 18개 지역 중 16위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지역 기업체가 느끼고 있는 경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한국은행이 매달 전국의 3696개 법인기업(대구 266개)을 대상으로 현재의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을 지수로 나타낸 값이다.

각 항목별로 긍정적인 응답업체 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 수가 같으면 100으로 나타나고 긍정적 응답 업체 수가 부정적 응답 업체 수 보다 더 많으면 100보다 높은 값으로 나타낸다. 지수 값이 100에서 0으로 가까워질수록 기업 체감경기가 더 안 좋다는 뜻이다. 

3월 대구지역 법인기업에 대한 기업경기조사 결과 대부분의 조사항목에서 긍정적인 응답보다 부정적인 응답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조업 분야 조사대상 기업의 경영상황 전반을 나타내주는 업황BSI는 전국평균이 73이지만 대구는 이보다 17p 낮은 56으로 나타나 전국 18개 지역 중 광주·강릉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16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기업의 설비투자 증감여부를 묻는 제조업 설비투자규모 BSI 조사 지수 값은 84로 18개 지역 중 최하위(전국평균 94)를 기록했다.

대구지역 도소매업·숙박업·서비스업 등이 포함된 비제조업 기업의 업황BSI는 전국평균인 73보다 34p나 낮은 39로 나타나 한국은행이 월별 기업경기조사를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이외 제조업 제품제고 112(16위), 제조업 생산설비 108(16위), 제조업 인력사정 101(16위), 비제조업 인력사정 92(18위)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전국평균보다 저조했다.

추 의원은 “대구지역의 고용상황이 최악인 상황에서 기업의 체감경기마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하루 빨리 지역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 민·관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출범 후 줄곧 현장에 맞지도 않는 기업 발목 잡기 식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업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기업 기살리기 정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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