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 23일 오후 대구비즈니스센터 2층 교육장에서 제18차 직업건강세미나를 열고 있다. 계명대 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 제공
계명대 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 23일 오후 대구비즈니스센터 2층 교육장에서 사업장 및 유관기관의 안전·보건관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골 어게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센터 제18차 직업건강세미나를 열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근로자건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15년(홍익대학교 산업공학과 박희석 교수) ▲직업병으로서의 근골격계질환(동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남훈 전공의) ▲근골격계 질환예방 PAOT(대구근로자건강센터 이광진 물리치료사), 함께하는 커플 스트레칭(대구근로자건강센터 정진태 운동처방사, 신주수 물리치료사) 등의 내용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근골격계질병 업무상 판정 지침이 제정된 2004년 이후, 15년간의 근골격계질환 예방활동을 살펴보는 등 전문가 강의와 더불어 근로자들이 각자 사업장의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과 예방 방법 등을 꼼꼼하게 챙겨보는 PAOT(참여형 개선 활동) 교육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커플 스트레칭 등을 소개해 사업장에서 곧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문교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직업성 질병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최근 대구·경북에서 증가 추세에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활동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병 및 작업 관련성 질환 예방, 근로자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2012년 성서산업단지내 대구비즈니스센터 7층에서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
또 2016년 개소한 대구근로자건강센터 달서분소와 2017년 개소한 달성분소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근로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영 대구근로자건강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보건 분야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세미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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