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6 20:58:13

모바일 직불결제, 고속도로·편의점서 가능

5일부터 25개 고속도로 휴게소서 시행
전국 고속도로(195개)로 도입 확대 추진
고객 제시형 QR 도입 결제 편의성 개선
편의점에서 프랜차이즈·소상공인 확산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고속도로와 편의점에서도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가 가능해졌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대보유통에 위탁운영 중인 2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가 시작됐다.

중기부는 이번 25개 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 195개의 모든 휴게소로 확산하고 휴게소와 더불어 KTX역사(367개)에도 6월말까지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중기부는 제로페이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국민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제로페이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분기별(6월, 8월, 11월)로 지속적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결제사업자와도 협력해 상품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유인을 위한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별에 맞는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공공시설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이용료를 할인해주기 위한 조례개정도 추진 중이다.

이에 대구시도 수도요금 고지서에 제로페이 홍보문구를 기재하고 동성로 축제(10~12일) 시 홍보 부스를 마련하는 등 제로페이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대경중기청은 지난 2일부터는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대구·경북 3천5백여 편의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결제절차도 개선했다.

현재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나,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또는 바코드)을 생성해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4개월 만에 가맹점 수가 20만 개를 넘어섰고, 결제실적도 매월 2배 이상씩 증가해 최근 1월에 비해 11배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로페이의 편리한 결제서비스도 확대한다.

결제금액 등의 정보가 들어있는 QR(변동형 MPM)을 개발해 오는 7월부터 3대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과의 결제 연계, 무인결제 기능(관공서 식당, 공공주차장 등), 범칙금 및 공공요금의 납부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 결제방식도 개발해 7월부터 택시에 우선 도입하고,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수단으로 제로페이를 도입하기 위해 5월부터 쇼핑몰과 협의를 추진한다.

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대구·경북 편의점에서도 제로페이가 도입됨으로써 소상공인들을 위한 간편결제 시스템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 기타 공공시설 및 프랜차이즈 점포에서도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더욱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결제사업자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로페이에 대한 혜택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군위 새마을회가 6일, 군위읍 둔치에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새마을 정신을 통한 단합을 위 
상주 동성동이 지난 5일 관내 성동할머니회와 인평2동 경로당을 찾아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김천 대덕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5일, 지례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김천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5일 어모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 
영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대학/교육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대구교육청, 내년 임용 공립학교 교사 203명 뽑는다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최고등급  
대구·광주·대전보건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글로벌 보건인재 양성 ‘맞손’  
DGIST 연구팀, 뇌세포 기능까지 해치는 ‘단백질 흡착 미세플라스틱’ 유해성 밝혀  
점촌도서관, ‘우주로 떠난’여름 독서교실 성료  
대구한의대, ‘칠곡 어린이 행복 큰잔치’서 체험형 교육 부스 운영  
대구보건대-씨젠의료재단, 글로컬대학30 산학협력 업무협약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대구교육청, 내년 임용 공립학교 교사 203명 뽑는다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최고등급  
대구·광주·대전보건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글로벌 보건인재 양성 ‘맞손’  
DGIST 연구팀, 뇌세포 기능까지 해치는 ‘단백질 흡착 미세플라스틱’ 유해성 밝혀  
점촌도서관, ‘우주로 떠난’여름 독서교실 성료  
대구한의대, ‘칠곡 어린이 행복 큰잔치’서 체험형 교육 부스 운영  
대구보건대-씨젠의료재단, 글로컬대학30 산학협력 업무협약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