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7 14:05:35

한국당·바른미래, 靑인사수석·법제처장 교체에 “회전문 인사”

한국당 “중고인물 등용에 분위기 쇄신 노렸다면 번지수 잘못돼”
바른미래 “과오 인정하면 조국 교체해야, 국민 무시 계속될 것”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수석·국세청장·법제처장 등의 교체와 관련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모았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외숙 신임 인사수석,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의 경력을 들어 “혹시나가 또 역시나다. 정권과 코드가 맞는 인사들의 명함만 바꿔주는 ‘돌려막기 인사’ ‘회전문 인사’가 또 다시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국가 경제는 폭망의 길을 걷고 있고, 외교는 고립무원의 처지에 있는데 내각의 사람 몇 명을 교체하고, 자리만 바꿔준다고 무엇이 해결되겠는가”라며 “혹시나 중고 인물의 등용으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 것이라면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람이 먼저다’라던 대통령, 그의 ‘내 사람이 먼저다’로 대한민국은 오늘도 한 줄기 희망을 버리고 말았다”며 “부디 새로 임명된 인사들이 또 다른 참사의 기록을 쓰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인사수석 교체와 관련 “연이은 인사 참사와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건 등으로 야당이 책임질 것을 요구할 때는 무시로 일관하더니 스리슬쩍 교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진정 지난 과오를 인정한다면 조현옥 인사수석만이 아니라 조국 민정수석을 교체해 진정으로 인사 혁신을 꾀해야 할 것”이라며 “조현옥 전 수석을 대신해 김 신임 수석이 내정된 것으로만 봐도 문재인 정부는 인사 무능을 계속하겠다는 소치”라고 해석했다.
그는 “김 신임 수석은 법제처장을 하는 동안 전문성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변호사를 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무지와 무능을 보여줬다”며 “좋은 사람을 구별하고 찾아서 내놓는 게 아니라 또 입맛에 맞는 사람만 찾을 요량이라면 충분히 자격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을 두고도 “법원에 사표를 내고 이틀 만에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에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그때 그 사람들’이 돌아가며 자리를 채우고 있나 생각한다”며 “인사수석과 법제처장 인사만 봐도 결국 앞으로도 청와대의 인사 참사와 국민 무시는 계속될 것이 뻔해 보인다”고 토로했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상주 계림동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6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완산동위원회는 지난 6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완산동에 가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고 삼성물산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2025 희망빌리지』  
김학동 예천군수는 8일 군수실에서 ㈜코리아노바와 곤충양잠 거점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황성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4일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기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대학/교육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대구교육청, 내년 임용 공립학교 교사 203명 뽑는다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최고등급  
대구·광주·대전보건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글로벌 보건인재 양성 ‘맞손’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대구교육청, 내년 임용 공립학교 교사 203명 뽑는다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최고등급  
대구·광주·대전보건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글로벌 보건인재 양성 ‘맞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