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식품기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혁신 푸드비즈니스 사업화 교육'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SPC는 사회공헌 활동(CSR)의 하나로 '청년 혁신 푸드비즈니스 사업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 팀별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교육 수료생에 대해서는 투자제안서를 기반으로 제품 공동개발 또는 투자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 운영은 연구실 기반 기술사업화 교육 경험이 많은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맡게 된다. 프로그램은 ▲교육생 네트워킹 ▲기술사업화 모델 개발 ▲투자제안서 제작 및 투자유치 순으로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교육수료생들은 최종성과물인 투자제안서를 활용해 SPC 등 민간기업과의 ▲시제품 개발 ▲공동 연구개발 ▲투자 지원 ▲후속 정부사업 연계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서울먹거리창업센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창업지원랩과 연계해 창업을 원하는 수료생들은 창업 공간 입주 시에 우대를 받거나 시설 및 장비 이용료를 할인 받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교육은 국내 대학?연구기관에 재학(근무) 중인 대학원생(석사?박사과정) 또는 박사 후 연구원 2~3인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신청은 오는 30일부터 7월 21일까지 모집하며 10개 내외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교육생들의 기술사업화 아이디어의 발전으로 이어져 식품분야의 신 시장을 창출하고 앞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