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7 16:16:15

“게임중독 질병으로 봐야” 찬성 53.6%·반대 40.6%

건강보험 적용 여부 ‘반대’ 57.3%, ‘찬성’ 38.1%
바른미래연구원-모노리서치 현안조사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비율이 반대 응답보다 13%p 이상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3일 나왔다.
바른미래당 싱크탱크인 바른미래연구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과 이 달 1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이날 발표한 결과, 게임중독의 질병분류에 대해 응답자의 53.6%가 찬성했고, 40.6%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응답자는 세대별로 50대(61.4%), 성별로는 여성(59.4%), 직업별로는 가정주부(57.5%), 이념별로는 진보(60.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대하는 비율은 게임 이용율이 높은 20대(반대 52.3%)에서만 유일하게 높게 나타났다.
미래먹거리 산업으로서의 게임산업 지원·육성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1.0%가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3.8%였다. 특히 ‘동의한다’는 답변은 연령별로 20대(77.0%)와 30대(70.0%)가, 직업별로는 학생(79.7%)과 사무직(71.0%)에서 높았다. 게임중독 질병분류가 게임시장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동의한다’가 51.9%로, ‘동의하지 않는다’ 43.7%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게임산업 위축 가능성에 대해선 이념별로 보수층(56.5%)이 진보층(47.9%)보다 더 높은 우려를 나타냈다.
게임중독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적용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가 57.3%로, ‘찬성한다’ 38.1%보다 높았다. 게임중독이 질병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나, 건강보험료 인상을 걱정해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적용하는 것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중독 대책과 관련한 ‘게임이용세’ 도입과 ‘셧다운제’ 실효성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게임이용세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가 55.4%로, ‘찬성한다’ 38.0%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성(60.7%), 30대(74.4%), 사무직(68.0%)에서 반대의견이 높았다.
반면 셧다운제 실효성에 대해서는 ‘효과있다’가 60.0%로, ‘효과없다’ 35.5%보다 높은 응답을 보였다. 효과있다는 답변은 40대(74.8%)를 비롯해 모든 성별, 연령, 직업에서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8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4월 지역별, 성별, 연령별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가중치 적용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응답률은 4.0%.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포스코 본사 중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를 열고, 회원 간  
상주 계림동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6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완산동위원회는 지난 6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완산동에 가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고 삼성물산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2025 희망빌리지』  
김학동 예천군수는 8일 군수실에서 ㈜코리아노바와 곤충양잠 거점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대학/교육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최고 등급’  
대구 의료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 보건대, ‘제28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최고 등급’  
대구 의료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 보건대, ‘제28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