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7 16:09:21

양정철 행보에 예민한 한국당

대권주자 넘치는 與에 경계심↑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자유한국당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행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자 최측근인 양 원장이 최근 친문·비문을 가리지 않고 잠재적인 대권주자들과 접촉면을 넓혀가자 한국당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양 원장이 전날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난 것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이 보낸 사신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다”며 “국회수장, 정보기관 수장을 만나더니 이제 수도권 수장을 모두 훑는 양 원장은 온 나라를 친문으로 정렬시키겠다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가 지적한대로 양 원장이 비문(비문재인)계 잠재적 대권 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 이 지사를 만난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친문계가 차기 대선을 앞두고 인재풀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대로 ‘비문계’ 대권주자인 박 시장, 이 지사도 이번 기회를 친문계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 원내대표는 “박 시장, 이 지사가 정말 말을 잘 듣는지, 내년 총선에서 잘 협조할 것인지 살펴보라는 대통령의 특명이라도 받아든 건 아닌지 묻고 싶다”며 “오로지 문 대통령만 떠받들겠다는 문주(문재인+민주)연구원장 다운, 오만한 행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연구원이 이렇게 서울시·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데 우려스럽다”고 했다.
정 수석부대표는 “박 시장의 많은 측근 인사들이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며 “서울연구원 역량을 내년 측근인사 공약 개발에 활용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양 원장의 행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한국당의 차기 대권 주자 인재 풀이 부족한 반면 민주당의 대권 주자 인재 풀이 풍부해 일찌감치 적극적인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의 독주체제가 일찌감치 자리잡은 것도 한국당이 양 원장과 민주당 대권주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견제에 나서는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대표의 대표 취임 이후 황 대표와 상대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등의 입지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는 10여 명에 달해 한국당은 적극적인 '초반 견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홍 전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홍카X레오’ 방송에서 유 이사장이 “여당이 대선후보 경선을 하면 9룡까지 가는데 문 대통령의 인기가 괜찮다고 가정한다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고 민주당에선 현재 한 10여 명 정도 대선 출마 의사가 있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포스코 본사 중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를 열고, 회원 간  
상주 계림동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6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완산동위원회는 지난 6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완산동에 가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고 삼성물산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2025 희망빌리지』  
김학동 예천군수는 8일 군수실에서 ㈜코리아노바와 곤충양잠 거점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대학/교육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최고 등급’  
대구 의료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 보건대, ‘제28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최고 등급’  
대구 의료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 보건대, ‘제28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