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찾아가 간단한 강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선보여 DIMF 전국적 인지도 상승, ‘뮤지컬도시, 대구’ 브랜드 강화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9일
지난 5월 30일 DGIST에서 열린 ‘찾아가는 DIMF’ 공연 모습. 대구시 제공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찾아가는 DIMF'를 통해 전국 곳곳에 뮤지컬의 매력을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찾아가는 DIMF'는 2015년 신설돼 뮤지컬이 낯선 시민들을 찾아가 간단한 강의와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초창기에는 주로 문화 소외계층과 학교,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DIMF와 뮤지컬을 알리는 것에 목표를 뒀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요행사나 기념식에서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어 뮤지컬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하고 있다.
DIMF는 지난 4월부터 '폭력 없는 밝은 학교 만들기 발대식', '스웨덴대사 초청 만찬', '053창업카페 문화데이',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장을 찾아가 뮤지컬갈라콘서트를 통해 뮤지컬의 재미와 감동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30일 열린 '대구 꽃 박람회'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제48회 비슬문화행사'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7~8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 및 서울예술대학교 뮤지컬 전공자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하루 2회씩 '찾아가는 DIMF'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DIMF는 ‘찾아가는 DIMF’를 연간 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DIMF의 전국적 인지도 상승은 물론 ‘뮤지컬 도시, 대구’의 브랜드 강화를 꾀한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한국 뮤지컬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DIMF가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 바로 '뮤지컬의 대중화'이다"며 "아직은 '뮤지컬'이 낯선 장르인 시민을 위해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공연 작품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관객이 있는 곳으로 DIMF가 적극적으로 찾아가 뮤지컬의 재미와 감동을 알리고자 한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제13회 DIMF는 영국 오리지널팀의 내한 공연인 '웨딩 싱어'로 오는 21일 개막해 18일 동안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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