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총학생회 소속 학생 30여명이 11일 강산관 앞에서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이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수성대학교 제공
“간식 먹고 금연하고, 간식 먹고 인사 합시다”
수성대학교 총학생회 소속 학생 30여명이 지난 11일 강산관 앞에서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슬로건 외치며 이색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는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세트를 선물하면서 격려하는 한편 금연과 인사 먼저 하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사다.
총학생회는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도 정문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선물할 간식세트를 일일이 포장하는 한편 ‘오늘부터 우리 먼저 인사할까요? 캠퍼스에서는 먼저 인사해요!’와 ‘금연하는 우리 대학! 밝게 웃는 우리 학우!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등의 현수막도 마련했다.
수성대 총학생회는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햄버거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좀 더 의미 있게 학우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같은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특히 수성대가 금연캠퍼스를 지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생들의 흡연율이 높고, 담배꽁초가 버려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고 밝고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금연과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총학생회는 캠페인을 1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기 위해 다음 학기부터 정기적으로 캠퍼스 곳곳에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최현석 총학생회장은 “수성대학이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답게 좀 더 밝고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며 “금연대학, 인사 잘 하는 수성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정기적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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