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 대구시당 김우철사무처장, 이상일정책실장 등이 대구지청을 직접 방문해 기관현황, 업무현황, 지방청 승격필요성 등을 청취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18일 대구지방기상지청이 승격·개편된 데 대해 대구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 대구지방기상청 승격은 지난 2015년 7월 13일 대구기상대에서 대구지방기상지청으로 승격한데 이어 4년만의 경사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병춘 대구지방기상청 관측예보과장은 김우철사무처장에게 “지방청 승격은 대구시당의 관심과 배려덕분이다. 지방청 승격기념식 때 시당 직원들을 초청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대구시당이 지난 2월 대구지방기상청으로부터 서면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대구 기상지청은 타 지방청과 비교해 관할면적이 1만9천915㎢로 가장 넓으며 관할 인구수도 516만명으로 3번째로 많다. 최근 5년간 기상피해액도 1천460억원으로 피해액수가 가장 큰 부산 다음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16년 9월 규모 5.8 경주지진 이후 포항지진 등 경북지역에 지진이 많이 발생함에도 지진관련 인력이 전무한 실정이었고 안동기상대의 경우 경북에 소재하고 있음에도 기상정보를 부산지방청을 거쳐 제공받는 실정이었다.
이에 대구시당은 지난 2월 27일 대구지방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대구지방기상청 승격’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김우철사무처장이 직접 김영선수석전문위원에게 “대구지청의 경우 관할면적이 과도하고 경주, 포항지진 등으로 지진전문인력이 시급하므로 지방기상청 승격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지난 4월 19일에는 대구시당 김우철사무처장, 이상일정책실장 등이 대구지청을 직접 방문해 기관현황, 업무현황, 지방청 승격필요성 등을 청취했고 재차 정부 여당에 지방청 승격 필요성을 건의한 바 있다.
대구시당 관계자는 "대구지방기상청이 지진 등 전문인력을 조속히 보강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 대구시, 경북도민에게 보다 신속 정확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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