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검사와 모든 필드 치료 자동 시행, 치료 시간 최소화 저선량 X-ray 촬영으로 불필요한 방사선량 최소 수준 3차원 영상장치통해 움직이는 장기에 대한 표적치료도 가능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7일
영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지난 24일부터 새로운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을 도입하고 가동식을 가지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 예지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세 번째 서완석 부원장, 네 번째 김성호 병원장)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지난 24일부터 새로운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을 도입하고 가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바이탈빔은 방사선치료기 중 영상의학과 수준의 CT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고정밀의 최신 방사선치료에 필요한 장비다. 또 통합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체 시스템을 제어함으로써 높은 치료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
방사선치료의 안전 검사와 모든 필드의 치료를 자동 시행해 환자 한 명당 치료 시간을 최소화한다. 무엇보다 저선량 X-ray 촬영으로 불필요한 방사선량을 최소 수준으로 줄여 방사선 치료에 대한 환자의 우려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능들을 바탕으로 신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한 암에 대한 최적의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지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은 “이번 바이탈빔의 가동으로 기존보다 치료에 걸리는 시간은 줄이되 정확도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3차원 영상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장기에 대한 표적치료도 가능하므로 환자의 치료 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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