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19학년도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및 교육과정 지원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놀 권리를 강조한 정부의‘포용국가 아동정책’발표(2019. 5. 22.)에 맞춰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놀이중심 수업 지원' 및 '놀이중심 문화 확산' 세 영역으로 추진한다.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사업은 교실과 학교 공간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놀이중심의 창의적인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특히, 1~2학년 교실을 유치원 교실과 연계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개선하고 발달 단계 및 수업 특성을 살린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학교의 복도, 운동장, 유휴교실 등을 즐겁고 활기찬 놀이,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을 위해 3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80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의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학교 공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공간+꿈 캠프’를 개최하여 사용자 중심의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중심 수업 지원'사업을 위해 교실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교구 구입비를 희망학교 145교에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된‘1학년 1학기 놀이수업 학기제’를 연장해 1학년 전체를 놀이수업으로 운영하는‘1학년 놀이수업 학년제’ 운영 희망학급 347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비 각 20만원을 지원한다.
놀이중심 문화 확산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연계사업으로 경북교육청연구원‘놀이수업 학기제 자료’개발, 경북교육청연수원은‘놀이수업 관련 원격 연수’를 추진한다.
더불어 놀이중심 수업과 관련한 효율적인 자료 공유 및 의견 교환을 위해‘초등 놀이중심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경북수업지원포털시스템인수업나누리(nanuri.gyo6.net)에‘온라인 놀이수업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고, 초등학생들의 바람직한 놀이 활동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여 놀이중심 수업 및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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