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산교육지원청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법인의 공익성 제고 및 건전한 활동 유도를 위해 '공익법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 관내에는 19개 법인이 있으며 사회일반의 이익 기여를 위한 장학사업, 학술연구 및 교류, 연구사업 지원 등의 공익을 위한 목적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법인 운영 관련 업무 지식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익법인의 목적사업을 최대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법인의 재산?회계 관리 ▲임원 적정 관리 ▲회계구분 ▲법인정관 사항 준수 ▲기본재산 임의처분 ▲보통재산 과다 보유 ▲기본재산 운영소득의 70%이상을 장학사업 등의 목적사업비에 사용했는지 여부 등 법인의 설립목적에 위배되는 제반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지도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엄중 조치 할 계획이며 신설법인에 대해서는 법인 운영 전반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법인이 자율적으로 법인운영의 적정성을 도모하고 설립 취지를 스스로 되새겨 본연의 목적사업 운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