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주민들이 팀을 구성해 스스로 동네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는 도시재생 학습 프로그램이다. 그간 72개팀에 728명이 참여하고 603명이 최종 수료했다.
특히 주민참여 도시학교 대상지 중 총 28건이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612억 원을 확보하는 등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도시학교장인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주민참여 도시학교의 과정은 수료했지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며 "특히 올해 참가자 중 주민조직활동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더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관주도 방식에서 떠나 같이 주민 여러분께서 머리를 맞대 더 나은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은 그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하다”며 “만들어주신 귀한 계획을 소중히 듣고 실현해나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더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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