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20일 오전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재난 부서의 분야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기상청 보도에 따르면 대구는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장마전선이 북상해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상황이 완전 해제 될 때까지 구·군과 연계해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히해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진 재난관련 부서장 대처상황 보고에서는 교통통제현황, 지하차도 침수현황, 저수지 관리, 등산로 통제 현황 등 부서별 대처 현황을 보고받고 보완사항을 지시하고 과장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권 시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구기상청의 협조로 정확한 기상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19일 비오는 와중에도 10만명 정도의 관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하지만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안전한 축제로 만들기로 뜻을 모으는 한편 위험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우선 철거하고 구조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긴급보수를 통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1년 동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분들과 시민들이 치맥축제 마지막날인 21일에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 잘 마무리 하자”며 “두류야구장 축제현장도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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