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날로 지능화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범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및 대형마트 등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경찰서는 저금리대출을 빙자한‘대출빙자형’피해가 전체 피해 중 90%를 차지하는 점에 주목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내 홍보용 모니터와‘문화의거리’대형 전광판에 대출빙자형 전화사기 예방 동영상을 상시 송출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예방 경고문구를 넣어 주민들이 확인하고 한번쯤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
추광호 홈플러스 문경점 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와 협력치안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변인수 서장은“경찰의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 연령층이 넓어지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 보다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 주민들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