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는 27일 오후 7시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제2회 안동시 한 책 읽기 선정 도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서 한 책 읽기 운동의 취지와 선정 도서 발표에 이어 참여 단체에 선정 도서를 전달하고, 안동시서점연합회와 한 책 읽기 운동 동참 협약도 체결한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문학동네)’를 집필한이꽃님 작가가 보내온 영상 편지를 통해 선정 소감과 책 소개의 시간도 갖는다.
작가, 사서, 교사, 시민 등 8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들이 여러 차례에걸친 토론 끝에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도서로 제8회 문학 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책 읽기 운동이 모델로 삼고 있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지난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시작, 2003년에 국내에 도입돼 현재 30여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지난해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를 출범해 이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선정, 시민에게 배포해 독서문화 확산에 힘썼다.
올해는 시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릴레이 독서 운동, 작가와의 만남, 독서 토론 캠프, 독서퀴즈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 책 읽기 운동본부는“해마다 안동의 대표 도서를 선정해 시민들이 다 같이 읽음으로써 독서 활동 증진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독서와 토론을 통해 주민 간·계층 간·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강화된 시민역량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 문화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