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8 08:28:31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 착착 준비

행사 홍보 등 협조 위해 기자설명회 개최
조덕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안동축제관광재단은 글로벌 육성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 20일 앞둔 11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축제 준비상황에 관한 기자설명회를 가진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흘간 진행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탈과 탈 속에 내포된 여성의 꿈과 희망, 그리고 대동의 힘과 열정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주제인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은 탈춤 속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이 탈과 탈춤을 통해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해방감을 느끼는 과정을 축제로 표현하고자 선정했으며, 개막식 주제공연, 메인무대 디자인, 탈놀이단 의상과 탈 등 축제를 통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스물세 번째 축제를 맞이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12개국 13개 단체의 외국공연팀과 12개의 국가무형문화재 탈춤, 3개의 마당극과 더불어 80여 팀의 자유참가작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시작일인 오는 27일 오전 10시 축제의 원형을 가지고 있는 축제답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전승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가 하회마을 상당에서 강신을 받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후, 오후 630분부터 본격적인 축제 개막식이 시작되는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개막식은 다른 축제 개막식과 달리 스타마케팅을 배제하고 지역의 문화 인력이 기획하고 연출해 매년 수준 높고 의미 있는 개막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해 여성의 삶과 꿈을 역동적으로 연출할 예정이며, 외국공연팀과 지역공연단, 개막식 주제 공연팀과 탈놀이단이 함께 하는 신명의 대동 난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탈을 통해 꿈을 그리는 인간의 삶을 표현 할 탈놀이단 드리머(Dreamer)’는 안동대학교 학생과 안동시민, 전문 춤꾼 35명이 모여 축제장 곳곳에서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탈놀이단 의상과 탈은 올해 축제 주제에 맞춰 하회별신굿탈놀이 속에 등장하는 할미 캐릭터의 의상을 테마로 여성의 삶과 안동의 이미지를 표현해 지역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창작했으며, 탈놀이단이 사용할 탈 또한 미얄할미탈을 테마로 현대적인 팝아트 느낌으로 재해석돼 제작됐다.

이와 더불어 구시장, 옥동, 용상시장, 음식의 거리, 문화의 거리, 북문시장, 신시장 등에서 진행될 시내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은 생각 탈 퍼포먼스, 넌버벌 퍼포먼스 복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여인들의 태극기가 공연돼 시내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넌버벌 퍼포먼스 복주는 안동의 옛 지명인 복주를 테마로 기원 음악과 함께 복을 기원하는 춤과 복주머니로 상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어간다.

또한, 오는 28일 오후 2시 안동 시내 일원에서 외국공연단, 안동시민, 탈놀이단 등 1,300명이 함께 하는 비탈민 난장을 통해 축제의 대동성과 탈춤의 신명을 함께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육성 축제 프로그램인 주빈국 프로그램은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실크로드의 중심지 우즈베키스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문화 교류를 위해 28우즈베키스탄의 날을 진행한다. 우즈베키스탄 문화 전시, 문화부 장관 초청을 통한 문화 교류 협의, 사마르칸트 국제 음악 축제와의 축제 교류를 이어간다.

축제 기간 열흘 중 총 5(928, 101, 102, 104, 10 5) 진행할 예정인 탈놀이 대동난장은 안동나이트, 탈나이트로 불리며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 열리는 다수의 EDM 축제와 달리 안동스타일의 EDM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올해는 트롯 EDM, 안동 스타일 디제잉 등 30분의 짧은 시간에 빠른 BPM (Beat Per Minute), 탈과 어우러진 난장 등을 통해 신명 나는 탈놀이 대동난장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안동 음식관은 안동문어, 안동한우 등 안동 음식만 판매하는 특별 음식관으로 음식 조리 공간과 먹는 공간을 따로 분리, 음식 조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안동음식관은 탈춤공원 내 벽천분수 위치에 가로 20m, 길이 10m의 통 텐트를 설치하고 테이크 아웃, 셀프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884개의 축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중 103개의 축제를 단계별로 선정·지원하고 있는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03개의 축제 중 명예의 전당인 글로벌 육성 축제에 해당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진흥법을 개정해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자 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문화관광축제는 보령머드축제, 화천산천어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진주유등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가운데 1개의 축제를 선정해 장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집중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중국 인플루언서와 국내 체재 유학생 팸투어단 방문, 축제 컨설팅 등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지원받아 진행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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