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공공도서관 다문화 지원서비스 '도서관 속 다문화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다문화 지원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4년 째 운영 중이다. 9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주 2회씩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다문화 이해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연극놀이를 활용한 연극융합놀이, '다정다감 그림책 놀이터', 다문화 및 내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북아트를 활용한 독서테라피 '마음아 너는 누구니',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및 문화를 체험하는 '도서관 속 세계 여행'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35명을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구시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정의 신청을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편견 극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