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3일 관내 12개 신규 건설현장 관계자와 ‘부패방지협약‘을 체결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문화 정착과 갑·을 문화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장관계자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행복한 동행‘을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관행 개선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공직사회의 청렴 분위기도 공유하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17년도부터 3년 연속 직접 발주한 전 현장을 대상으로 부패방지협약을 맺고 있으며 협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매년 이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태화 청장은 “부산국토청 건설현장에서 청렴과 상호 존중의 문화가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과 함께 청렴 건설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청렴 문화 정착은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과 함께 건설 문화의 선진화라는 결실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