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2019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강병원, ㈜티에이치엔, ㈜에이치에스엘일렉트로닉스, ㈜샤니 등 22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해 사무보조, 생산현장, 물류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 7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정보 제공을 비롯해 건강검진,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현장에는 행사 참석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와 일자리지원센터 및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가 배치돼 행사 안내와 이력서 작성 등을 돕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장애인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하고 또한 장애인 고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장애인 구직자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