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27일 수시 1차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오후 2시 현재) 결과, 비교과 전형 228명 등 총 1천735명 모집에 7천487명이 지원해 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수시 모집인원의 증가(23명)에도 지난해 4.21대1 경쟁률보다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간호학과(특성화고전형)로 81대1, 간호학과(일반고전형) 16대1, 경찰행정과(특성화고전형) 12대1 순으로 나타났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0월 5일 비교과전형 심층면접을, 10월 12일 비교과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의 면접 및 실기고사를 실시한 뒤 10월 1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현주 입학처장은 “타 대학들은 모집단위별 2배수 또는 3배수까지 중복지원을 허용하고 있지만 계명문화대는 2015학년도부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정확하게 선택토록하기 위해 고교출신구분별 선발방식(일반고전형/특성화고전형)으로 변경해 중복지원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이어 간호학과와 경찰행정과 등에 학생들이 몰렸다. 취업유망학과들의 강세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