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5 05:11:06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대구 경제 해법 제시

TV 토크콘서트에서 정치·경제·외교·안보 다양한 견해 밝혀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26일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이진훈 TV 토크콘서트에서 정치·경제·외교·안보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사진 김범수 기자
26일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이진훈 TV 토크콘서트에서 정치·경제·외교·안보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사진 김범수 기자

 

이진훈 전 대구수성구청장은 지난 26일 저녁 고산도서관에서 열린 이진훈 TV 토크콘서트에서 정치·경제·외교·안보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밝혔다.

이 전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 경제 나쁘다. 한달 전에 지난 2017년 통계 나왔는데 대구 GRDP(지역내총생산) 27년째 꼴찌다"며 "이럴땐 획기적인 대책 내놔야 한다. 같은 방식으로 계속해봐야 같은 결과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경제 판을 확 바꾸고 키워야 경제가 성장한다. 대구의 경제 판은 경제 인프라다”며 “대구의 경제 판을 바꾸려면 항구 만들고 공항을 키워야 한다. 그러면 대구의 경제가 확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공항 통합에 대해, “대구시민 70%가 반대하는 대구공항 통합 이전하면 안 된다. 공항 유치하려는 의성·군위는 주민투표로 결정하는데 대구시민한테는 찬·반 투표도 하지 않고 옳기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이어 “대구은행의 두 배가 넘는 4천여명의 고용효과와 대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항이 이전하면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선다. 1백만 평 개발하는데 비용이 10조원이 든다”고 했다.

또 이 전 구청장은 외국의 사례를 들어가며 대구에 항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외국에는 내륙 강에 배가 다니도록 해 항구가 많다. 미국에는 43개 항구가 있는데 바다에 27개, 내륙 강·호수에 16개 있다. 독일에서 제일 큰 함부르크 항구는 바다에서 110km 떨어진 위치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달성보는 바다에서 100km다. 딱 적지다. 달성보에 항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며 낙동강은 수심이 낮고 보가 있어 배가 다닐 수 있느냐의 패널 질문에는 “보는 문제없다. 대구 밑에 보가 3개 있다. 항구 만들고 관문을 달면 배가 다닐 수 있다. 항구와 관문 만드는데 1조원도 안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낙동강)수심은 이명박 대통령때에 6m를 파 놓아 트럭 3백대, 컨테이너 4백대를 실을 수 있는 5천톤 배가 다닐 수 있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태평양으로 바로 나갈 수 있다”며 “대구에 항구가 만들어 지면 포스코 같은 대기업 공장이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일본과의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소미아를 파기 한 것은 오판이다. 안보·국방은 달리 봐야한다"며 "국방은 일본하고 협력해 튼튼하게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조국 장관 사태에 대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특히 법무부 장관은 정의를 다루는 부처다. 장관 본인의 위법 사항을 떠나 도덕성과 정의가 중요하다"며 "김영삼 정부때 초대 법무부 장관은 딸의 입시비리로 열흘 만에 사표를 냈다”고 비판했다.

이 전 구청장은 이날 토크쇼에서 수성구청장 재임시절 지은 고산도서관의 소개와 범어천·욱수천·매호천 정비에 관한 내용도 들려줬다.

그는 “고산도서관은 26개국 5백명 이상이 응모한 국제현상 설계공모를 통해 스페인 건축사가 설계한 스페인풍 건축물이다. 대구시 30개 도서관 중에서 도서대출 2위다”며 치켜 세웠다.

또 대구시민 100%가 댐물을 식수로 해야한다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수성구 주민은 운문댐, 가창댐 물을 먹는다. 서쪽 주민들은 낙동강 물 먹는다”며 “영천댐, 성주댐을 활용하면 대구시민 모두가 댐물을 먹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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