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학교 정보화장비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안들을 지난 27일 논의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학교 정보화장비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해 △학교 정보화장비 유지관리 체계 개선 방안 △유지관리 표준계약서 검토 △학교 정보화장비 유지관리 산정 기준 등 다양한 사안들을 논의했다.
그 동안 학교에서는 유지관리 계약 시 참고할만한 기준이 없어 적정 유지보수비 산정이 어려웠고, 유지관리 업체는 인건비 상승과 업체 간 경쟁 심화, 비현실적인 유지관리비로 수시 점검이 아닌 정기점검으로 계약을 맺어 서비스 품질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또한 주 1~2회 정기점검 체계로 유지관리가 진행이 되면서 정보담당교사의 업무가 가중되고 그에 따른 학교와 업체, 교직원 간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정보화장비 고장 시 유지관리의 적시성 및 업무 편의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서비스요청시스템 도입하기로 했으며 교사가 직접 서비스를 신청하는 체계로 변경하고, 교육지원청이 모니터링해 정보담당교사의 업무 경감과 정보화 장비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학교정보화장비 유지관리비의 산정 기준과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계약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유지관리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권혜경 교육장은 “학교 정보화 장비 유지관리 체계 개선으로 업무 경감 효과 및 교직원의 업무 환경 편의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직원과 학생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따뜻한 경주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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