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70대가 8시간여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청도군 청도읍 청도천에서 통발을 설치해 놓고 일행과 낚시를 하던 A씨(71)가 실종됐다.
일행은 함께 낚시를 하던 A씨가 보이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원 등을 투입해 하천을 수색한 소방당국은 7일 오전 6시 30분쯤 실종 지점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통발을 확인하다 실족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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