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5 17:10:19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투표방식 합의 ‘불발’

군위군 “대구시·경북도 제안 거부…특별법대로”
원용길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방식을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신공항 이전지 결정은 국방부가 정한 절차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군위군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3일 대구시와 경북도가 제안한 투표 방식이 주민 의사를 모두 반영하는데 부적합하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군위군은 “국방부가 제시한 대구공항통합 이전에 대한 선정 기준과 주민투표 방법을 존중한다”며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정한 절차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달 21일 경북도청에서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 기준을 논의한 뒤 주민 찬성률에 따라 이전 부지를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투민투표 찬성률이 높은 곳을 최종 이전지로 정할 경우 조직적인 투표율 높이기 등 부작용 우려가 제기됐다.
4개 단체장이 지난 13일 다시 모인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군민에게는 군위군 우보면(단독 후보지)과 군위군 우보면·의성군 비안면(공동 후보지)에 대해 각각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이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의성군 주민은 투표지 1장을 받아 ‘단독 후보지’나 ‘공동 후보지’ 중 한곳에 투표하고, 군위군 주민은 투표지 2장을 받아 ‘단독 후보지’와 ‘공동 후보지’ 각각 1곳에 찬반 투표를 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의성군은 원칙적인 수용 의사를 밝혔으나 군위군은 입장 표명을 미뤘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13일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대구시와 경북도, 국방부가 합의해 후보지 선정 방식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주 황성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2일 현진1차 앞 용황지구 공터와 어린이 놀이터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가 5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울진 기성면이 지난 2일 구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9회 구산해변축제 및 힐링콘서트’를 
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가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산청읍 부리 
제5회 상주 공성면 공성 Summer Festival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옥산 공설시 
대학/교육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계명대 김세연 박사,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수상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계명대 김세연 박사,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수상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