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4시30분부터 남구 오천농협 원동지점 사거리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골목상권 Boom-UP 페스티벌 어게인 로맨틱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열린 로맨틱 파티가 큰 호응을 얻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어게인 로맨틱 파티’로 개최하게 됐다.
식전공연으로 걸그룹 퍼플백과 지역 출신 가수인 마아성과 이소량이 흥을 돋우고 메인공연으로 현수, 박혜원, 임한별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볼빨간사춘기와 황인욱의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전날인 오는 11월 1일 저녁 7시에는 영일대해수욕장 버스킹 무대에서 KBS개그맨 정범균과 김재욱의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오천에서 열리는 ‘어게인 로맨틱파티’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최저임금의 인상과 주 52시간제 시행 등으로 소비가 감소되고 체감경기가 악화되는 등 지역의 상권 많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번 골목상권 Boom-UP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골목상권이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