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6 04:46:08

포항 대형싱크홀 우수관 노후 파손 지반 침하 밝혀져

'파형강관' 부식,연결부 파손 지표에 흐른 우수가 지반유실
시공 15년 경과 '파형강관' 노후정도 점검 시급

김창식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지난 추석연휴 포항남구 희망대로에서 발생한 지름 5m의 대형 싱크홀 모습.(사진=포항시)
지난 추석연휴 포항남구 희망대로에서 발생한 지름 5m의 대형 싱크홀 모습.(사진=포항시)


지난 추석연휴 포항남구 희망대로에서 발생한 지름 5m의 대형 싱크홀은 우수관으로 사용된 파형강관의 부식으로 인한 지반 유실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하 10m 깊이에 매설된 우수관인 지름 1.2m의 파형강관 연결부가 노후로 부식, 이탈되며 우수로 인한 주변 지반의 침하와 유실을 장기간 지속돼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도로의 주배관인 파형강관은 (Φ2~3m 3.2t)의 두께를, 이번에 파손된 연결부 파형강관 배관은(Φ1.2m  2.0t)의 두께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향후에도 파손에 의한 지반침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15년이 경과한 희망대로의 배수관로 가운데 또 다시 어떤 부위의 파손으로 지반 유실에 따른 침하로 또 다른 싱크홀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포항남구 희망대로는 지난 2016년 기준 일평균 4만5000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것으로 집계돼 고속도로 진입로까지의 도로 전반에 대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포항시는 이 지역의 싱크홀 재발방지를 위해 이번 파손된 배관을 폐관시키고 태풍 미탁의 수해복구비를 받아 새로운 배수관로를 연결시킬 것을 계획하고 있다.또한 내년도 2억원의 예산으로 주요 관선도로에 대해 차량용 GPR 검사장비로 지표면 2~3m 정도를 관찰해 이상부위로 판단되는 지역은 천공을 통한 정밀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싱크홀의 경우 완전보수에는 도로를 파헤치는 등 통행불편과 시간적 요소 등을 감안해 슬래브 등으로 메꿨지만 장기적으로는 도로 전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수관로의 경우 직접 내부로 들어가야만 정밀감정이 가능해 먼저 차량용 GPR 검사장비로 이상여부를 1차적으로 점검하고 이후 이상지역에 대한 정밀점검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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