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낮 12시 15분쯤 포항시 북구 장량초등학교 본관 건물 외벽 단열재 보강 공사 도중 난 불로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지만 교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지난달 30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불이 난 시간 교실에는 점심 급식을 먹기 위해 수 백 명의 학생들이 교실에 있었지만 교사들이 안전하게 운동장으로 대피 시켰다.
단열재가 타면서 다량의 유독 가스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교실쪽으로 번지지 않았다. 불은 교직원들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 등으로 진화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2대를 출동시켰다.
경찰은 교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창식 기자 sl05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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