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올해 대구·경북지역의 학생, 저소득층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생활환경교육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생활환경교육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국가환경교육지원단’을 통해 실시되고 있는 교육사업으로, 지역에는 50명의 지원단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환경교실은 올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지역아동센터와 지원단이 협조해 학생들을 비롯해 노인대학, 평생교육원의 어르신 등 총 3천201명을 대상으로 총 89회 운영했다.
특히 환경교육은 최근 미세먼지 발생과 생활 속 대응방안 '기후변화와 에너지' 자원 재활용 등의 이론교육부터 친환경 화장품·비누 만들기, 체험 환경놀이와 같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병행했고, 은퇴세대의 특성에 맞춰 건강 위주의 교육을 시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교육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는 더 많은 학생, 주민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참여범위를 확대해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확대 등 포용적 행정 구현에 힘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환경교육지원단의 환경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대구지방환경청 홈페이지, 팩스 등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대구경북지역의 학교, 지방자치단체, 기업, 군부대, 민간단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고아원, 사회복지센터, 이주민센터 등 복지시설도 해당된다.
환경교육을 원하는 단체와 기관은 정해진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팩스를 이용해 제출하거나, 대구지방환경청 홈페이지의 국민마당(환경참여방·국가환경교육지원단·환경교육)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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