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기초의원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지난 13일 대구지방경찰청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북구의회 A의원이 12일 오후 11시 30분쯤 동구 신암동 대구공고 앞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구의원은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64% 상태로 자기 소유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북구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측은 각각 A구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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