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기간 중 산업부문의 미세먼지 배출저감을 위해 대구·경북 주요 산단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릴레이 간담회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맞이해 산업부문의 자율적인 미세먼지 배출저감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계절관리제 정책홍보와 참여독려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 3개 주요산단(3공단, 염색산단, 서대구공단)과 릴레이 간담회의 첫 시작은 이달 18일 포항철강산업단지에서 이뤄졌다. 산단 내 입주사업장 간부진과 환경기술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계절관리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산업부문의 자발적인 저감노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 이후에는 인근 입주기업 직원들과 함께 공단삼거리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홍보하는 가두캠페인도 실시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계절관리제가 종료되는 내년 3월까지 산단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산업계와의 협업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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