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4 20:21:50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 선정 달서구 '현명한 선택에 박수'

탈락한 중구·북구·달성군 ‘최선 다 했는데 아쉬워’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구의회가 구청 전정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로 옛 두류정수장이 선정되자 달서구는 시민참여단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며,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달서구 제공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구의회가 구청 전정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로 옛 두류정수장이 선정되자 달서구는 시민참여단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며,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로 옛 두류정수장이 선정되자 달서구는 "시민참여단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22"기쁨과 감격을 표현할 수 없다""특히 대구시의 발전을 염원하는 60만 구민의 마음과 단결된 힘이 이룬 성취"라고 자평했다.

 

이어 "대구의 새 시대를 위한 랜드마크로 우뚝 설 시청사가 완공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옛 경북도청 자리를 후보지로 내세워 유치 경쟁을 벌였으나 최종 평가에서 2위로 탈락한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론화추진위의 기준을 지키고 원칙을 고수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선택받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대승적 발전을 위해 북구가 가진 잠재력을 토대로 도청터를 문화, 행정, 경제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 지켜지도록 대구시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LH홍보관 자리를 시청사 후보지에 내세웠으나 4위에 그친 김문오 달성군수는 "균형발전 측면에서는 유리했지만 가중치가 컸던 상징성과 접근성에서 점수를 많이 못받아 아쉽다""시민참여단의 숙의 과정을 거쳐 내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현 대구시청사 자리를 확장해 신청사를 유치하려던 중구는 최종 평가에서 3위에 그치자 "현 위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 없이 신청사 건립이 논의된 것은 유감"이라며 "사유지가 많아 감점을 받은 것이 아쉽다"면서도 "시민참여단의 결정이 공정했으며, 의견을 존중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태일 대구시 신청사건립공론화위원장이 지난 22일 대구 동구 진인동 팔공산 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을 위한 시민참여단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시민·전문가·시민단체 등 25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간 유스호스텔에서 합숙하며 숙의 과정을 거쳐 이날 오후 대구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달서구(옛 두류정수장 터)로 발표했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4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 산불 발생을 가정해 임직원 대상 산불진화훈련을 실 
문경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정형섭)에서 지난 25일 문경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경북 지역에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 
지난 27일 경주 내남청년회 주관으로 마을 화합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종열  
건천2일반산업단지협의회는 지난 2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 
대학/교육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ZERO 챌린지 본격 추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산 기대’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국립경국대, 안동 헴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원 모집  
경산교육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김달영 대구보건대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DGIST,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 성공  
대구한의대 유학생, ‘글로컬대학30 성공 기원 풋살대회’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ZERO 챌린지 본격 추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산 기대’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국립경국대, 안동 헴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원 모집  
경산교육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김달영 대구보건대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DGIST,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 성공  
대구한의대 유학생, ‘글로컬대학30 성공 기원 풋살대회’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