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6 20:30:19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 선정 달서구 '현명한 선택에 박수'

탈락한 중구·북구·달성군 ‘최선 다 했는데 아쉬워’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구의회가 구청 전정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로 옛 두류정수장이 선정되자 달서구는 시민참여단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며,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달서구 제공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구의회가 구청 전정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로 옛 두류정수장이 선정되자 달서구는 시민참여단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며,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로 옛 두류정수장이 선정되자 달서구는 "시민참여단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22"기쁨과 감격을 표현할 수 없다""특히 대구시의 발전을 염원하는 60만 구민의 마음과 단결된 힘이 이룬 성취"라고 자평했다.

 

이어 "대구의 새 시대를 위한 랜드마크로 우뚝 설 시청사가 완공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옛 경북도청 자리를 후보지로 내세워 유치 경쟁을 벌였으나 최종 평가에서 2위로 탈락한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론화추진위의 기준을 지키고 원칙을 고수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선택받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대승적 발전을 위해 북구가 가진 잠재력을 토대로 도청터를 문화, 행정, 경제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 지켜지도록 대구시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LH홍보관 자리를 시청사 후보지에 내세웠으나 4위에 그친 김문오 달성군수는 "균형발전 측면에서는 유리했지만 가중치가 컸던 상징성과 접근성에서 점수를 많이 못받아 아쉽다""시민참여단의 숙의 과정을 거쳐 내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현 대구시청사 자리를 확장해 신청사를 유치하려던 중구는 최종 평가에서 3위에 그치자 "현 위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 없이 신청사 건립이 논의된 것은 유감"이라며 "사유지가 많아 감점을 받은 것이 아쉽다"면서도 "시민참여단의 결정이 공정했으며, 의견을 존중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태일 대구시 신청사건립공론화위원장이 지난 22일 대구 동구 진인동 팔공산 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을 위한 시민참여단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시민·전문가·시민단체 등 25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간 유스호스텔에서 합숙하며 숙의 과정을 거쳐 이날 오후 대구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달서구(옛 두류정수장 터)로 발표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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