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4 17:36:06

경북 베스트 도의원 선정 과정 문제 논란

출입기자 60여명중 10여명만 참석해 선정
원용길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도의회 출입기자단이 뽑아 수상하는 베스트 도의원 선정이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다수의 출입기자들이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은 도의원들의 일년동안 조례발의, 출석상황, 상임위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정활동을 평가해 BEST 도의원을 선정. 시상한다.

 

지난 2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치러진 시상식에 참여한 기자들은 출입기자 60여명중 10여명만 참석한 채 시상이 열려 반쪽짜리 상이라는 곱지 않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베스트 도의원상은 처음 치러진 지난 2015년 1회때부터 선정과정 공정성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았지만 올해도 선정 기준은 개선되지 않은 채 예전방식대로 진행됐다.

 

문제가 되는 선정방식은 의회 출입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기자 한명이 도의원 한명을 투표하는 방식을 가져야 하지만 기자 10여명만 참석해 참가하지 못한 기자들에게 위임을 받았다며 여러명의 투표권까지 행사해 ‘몰아주기 위한 투표가 아니냐’ 는 공정성에 대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A언론사 출입기자는 “왜 모든 기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느냐” 는 질문에 도의회 기자실에 있던 모 기자는 안내문을 각 기자실 문앞에 붙였다고 얘기했으나 안내문을 확인 하지 못했거나 선정소식을 접하지 못해 참여하지 못한 기자들이 대부분인 걸로 확인됐다.

B 도의원은 “출입기자단이 뽑은 BEST 도의원상의 취지는 정말 좋은데 선정기준 논란이 있는 것이 너무 아쉽다” 며 “내년부터는 많은 기자들이 참여한 상태에서 수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고 희망했다.

 

C 언론 기자는 “경북도의회가 일부 언론과 기자들만 출입하는 곳도 아니고 말은 출입기자단이 뽑은 베스트 도의원상이라고 떠들면서 선정과 시상은 일부 기자들만 참석하는 것은 60여명의 출입기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 “도의원들도 마치 도의회 출입기자가 10여명이 전부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열린 BEST 도의원상 수상에 대해 10여개 언론사만 시상식 보도를 다뤄 몇몇 언론사만 참여한 반쪽짜리 상이라는 것을 뒷받침 했다.

 

원용길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4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 산불 발생을 가정해 임직원 대상 산불진화훈련을 실 
문경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정형섭)에서 지난 25일 문경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경북 지역에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 
지난 27일 경주 내남청년회 주관으로 마을 화합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종열  
건천2일반산업단지협의회는 지난 2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 
대학/교육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ZERO 챌린지 본격 추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산 기대’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국립경국대, 안동 헴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원 모집  
경산교육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김달영 대구보건대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DGIST,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 성공  
대구한의대 유학생, ‘글로컬대학30 성공 기원 풋살대회’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ZERO 챌린지 본격 추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산 기대’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국립경국대, 안동 헴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원 모집  
경산교육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김달영 대구보건대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DGIST,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 성공  
대구한의대 유학생, ‘글로컬대학30 성공 기원 풋살대회’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