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영천.청도·사진)이 지난 10일 경북 영천과 청도에서 2020년 의정보고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제20대 국회 4년차를 맞아 열린 이번 의정보고회는 이만희 의원이 펼친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보고하기 위한 자리로서 영천 800명, 청도 500명 등 1천300여명에 달하는 시·군민들이 객석을 꽉 채워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지난 4년여간의 의정활동을 총괄해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된 만큼 지역 주요 사업과 계획 그리고 예산확보와 관련된 사항들에 대한 소상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영천시의 경우 대구·경북·경남을 연계하는 철도네트워크 형성과 광역교통망확충을 위한 국책SOC사업인 도담~영천 중앙선 복선전철화(5천460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836억원), 동대구~영천 대구선 복선전철화(167억원)을 비롯해 2020년도 국비예산 6천926억원 확보와 국회 심의 과정에서 561억원이 증액됐다고 보고했다.
이어서 올해 신규 SOC사업으로 국도4호선 금호~경산 하양 병목구간 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돼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 보고했다.
또 이날 보고회에는 자유한국당에 입당이 확정된 김선태 영천시의원도 자리를 함께하며 이만희 의원을 중심으로 한 영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와 더불어 같은 날 오전 청도군민회관에서 개최된 의정보고회 역시 평일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500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청도군의 숙원사업이었던 대남교차로~범곡네거리 병목구간 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돼 기본과 실시설계 사업비 6억원(총사업비 150억원 규모)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자원과 민간조직을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농촌사회 구현을 위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총사업비 70억원)과 지난해 10월 3번의 도전 끝에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총사업비 375억 규모) 선정 등 청도군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어낼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청도군 역시 그동안 무소속 이었던 김하수 도의원과 전종율 군의원, 김효태 군의원(부의장) 등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군민들께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만희 의원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진심을 갖고, 초심을 잃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영천과 청도의 발전 그리고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본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