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고윤환 시장)는 작년 11월 20일부터 시작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에서 예전보다 추워진 날씨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각양 각처의 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이어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4억8천만원(문경시 집계기준)의 성금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었으며, 아울러 생필품·라면·쌀·연탄 등 현물 기부도 계속적으로 이루어져 어려운 가정에 배부되기도 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우리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들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랑의 나눔 온도 100도 조기 달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은 정성을 모아 큰 사랑을 보여준 모든 시민들의 동참으로 이루어낸 성과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 정신이 깃든 문경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으며 성금을 기부해 준 모든 이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