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배영식 대구 중·남 예비후보(사진)가 지난 6일 “대구에 ‘유럽형 노천카페지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배 예비후보는 “반월당에서 중앙네거리까지 총 1.04㎞에 달하는 노상에 유럽형 ‘노천카페·거리공연’ 지구를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먹거리 문화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젊음의 광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카페 오픈과 거리공연은 교통 혼잡시간대가 아닌 오후 10시 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활용한다는 것”이라며 “노천카페지구 거리에는 버스는 물론 택시의 일부 통행이 제한되며 특정 계절·요일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구간은 이미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됐고 카페지구 지정과 조성·시행의 순서를 남겨두고 있으며 예산투입이 과제”라며 “그러나 간판·도로·쉼터·화장실·소규모공연장 마련 등에 소요되는 예산이 중앙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우선 지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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