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5 23:35:29

국내 中企 ‘신종 코로나’ 직격탄 맞았다

3곳 중 1곳 “경영에 직접 타격”
제조업 ‘원자재 수급 차질’
서비스업 ‘내방객 감소’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국내 중소기업이 3곳 중 1곳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인해 직접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원자재 수급 차질, 서비스업은 내방객이 줄어든데 따른 매출 감소 피해를 주로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5일 이틀간 중국 수출입업체 및 현지 법인 설립 업체, 국내 소상공인 서비스업체 등 250개사를 대상으로 피해현황 및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관련 중소기업의 34.4%(86곳)가 ‘이번 사태로 인해 직접 타격(피해)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1.0%(39곳), 서비스업은 37.9%(47곳)가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경영상의 타격 사례를 복수응답으로 고르도록 한 결과, 제조업의 경우 원자재 수급 차질(56.4%)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품 수급 차질(43.6%), 수주 등 계약물량 취소(23.1%), 수출전시회 취소로 인한 수주기회 축소(20.5%) 등이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내방객 감소로 인한 매출 축소가 7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면담거부 등으로 인한 영업활동 차질(8.5%), 일시휴업으로 인한 매출 축소(4.3%) 등이 있었으며, 기타 응답으로는 현장납품 위축이나 전시회 취소 등이 있었다. 수출입이 있는 기업의 경우 면담거부 등으로 인한 영업활동 차질(18.2%)이 비교적 높았다. 또 조사 대상 기업 중 43.2%(108곳)는 이번 사태 전과 비교했을 때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0.2%(38곳), 서비스업이 56.5%(70곳)로 서비스업 분야에서 악화됐다는 응답 비중이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숙박·음식 등 기타 서비스업종에서 악화됐다는 응답이 61.4%(49곳)로 높게 나타났다.
종업원 수에 따라 10인 미만 업체의 53.7%(58곳), 20~49인 업체의 38.9%(21곳), 100인 이상 업체의 29.4%(5곳)가 악화됐다고 응답, 영세 업체일수록 체감경기의 악화를 더 크게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태가 국내 경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기간은 1~3개월이라는 응답이 45.2%로 가장 높았으며 3~6개월이 39.6%로 그 다음이었다. 이어 1개월 이내가 7.2%, 6개월~1년이 6.4%, 1년 이상이 1.6% 등이었다.
피해 극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책으로는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61.2%, 복수응답)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외에 △피해기업에 대한 납세 유예 등 경영활동 지원(50.5%)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부재정 조기집행(34.8%) △피해 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34.0%) 등의 응답도 있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글로벌 분업화 시대에 중국 부품과 원자재 수입 차질시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어렵고 자금압박이 심화될 우려가 크다”며 “특히 지난해 일시적인 경기하락으로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락한 상태에서 금리인상과 자금상환 부담이 우려된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조속한 마련과 집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포스코 본사 중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를 열고, 회원 간  
상주 계림동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6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완산동위원회는 지난 6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완산동에 가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고 삼성물산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2025 희망빌리지』  
김학동 예천군수는 8일 군수실에서 ㈜코리아노바와 곤충양잠 거점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대학/교육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최고 등급’  
대구 의료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 보건대, ‘제28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최고 등급’  
대구 의료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 보건대, ‘제28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