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비례·전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사진)이 12일 이번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 시절 방촌동 냄비공장에서 상표를 붙이며 꿈을 키울 수 있었고, 어머니의 장례를 대신 치러주신 이웃 주민들의 따스함, 쓰러진 저를 업고 달렸던 파티마병원 수녀님의 간절함 덕분에 국가품질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주민 여러분만 보고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 동구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재도약과 발전의 기로에 서있다"며 "군 공항 소음피해 보상법을 8개월 만에 통과시킨 뚝심으로, 대구공항 후적지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청사진을 구상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교통 인프라 개선과 문화·체육시설 건립, 의료메카 도시 건설 등 동구 발전을 위해 수립한 8대 비전을 막힘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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