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변인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1회 구내식당 휴뮤를 실시하기로 했다.
문경경찰서는 이달부터 세 번째 수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정하고 100여 명의 직원이 외부 식당을 이용해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문경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헌혈과 개인헌혈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헌혈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오는 25일에는 단체 헌혈을 실시할 계획이다.
변인수 서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정성을 함께 모으는 지혜를 발휘해야 겠다. 문경경찰의 정성이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생명 살리기를 위한 헌혈에 시민들도 함께 동참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문경경찰서는 2?3월에는 각종 행사를 자제하기로 했고, 본서부터 파출소까지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와 비접촉 체온계, 마스크를 비치, 순찰차량에 대해서는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차량 내 살균소독제도 비치했다. 경찰은 또한 코로나19 의심자 신고 현장 출동에 대비, 1회용 보호복을 순찰차에 비치해 신고출동에 대비하고 있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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