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9 06:24:43

경북도 코로나19 확산 방지·극복,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세명일보 기자 / 874호입력 : 2020년 03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코로나19가 우리사회에 미친 악영향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다. 인명과 경기의 침체에다 나들이를 못함에 따라, 시민들의 소비심리까지 움츠려들고 있는 추세다. 지금도 코로나19는 확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천621명이다. 이날 0시와 비교하면, 293명 늘어났다. 오후 4시 확진자 집계는 확진자 증감 추세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수치만 발표했다. 확진자가 속한 지역과 감염경로는 공개하지 않는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4천780명이다. 대구 4천6명, 경북 774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3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는 32명이었다. 하루 동안 대구에서 사망자 3명(33·34·35번째)이 더 나왔다.
여기서 학교가 몰려 있는 경산시가 코로나19가 큰 걱정이다. 경북도가 경산시의 경북학숙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수용하기로 했으나, 주민 반발에 부딪혀 결국 미뤘다. 지난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시 진량읍 경북학숙(경북 출신 대학생 기숙사)대신 다른 시설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우선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대안으로 제시된 곳은 중앙부처 소속 연수원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100병상)이다. 국가 지정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은 당초에 대구 지역 환자들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오는 5일부턴 경북 환자를 받기로 변경했다. 코로나19에 당국이 환자를 두고 이랬다저랬다 하는 바람에, 코로나19는 더욱 확산될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한다.
이에 경북도가 코로나19의 소독에 나섰다. 지난 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산역 광장에서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최영조 경산시장, 황인권 제2작전 사령관, 엄용진 50사단장과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동참했다. 경산은 대구와 가장 가깝다. 대학교가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이다. 현재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3월부터 매주 이틀(수요일, 일요일)을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은 보다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하고자,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방역을 실시한다. 경북도 일제 방역의 날에는 도내 23개 시·군 새마을회, 시·군 공동방제단(가축방역부서, 축협)과 군부대 장병들이 일시에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방역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방역에는 새마을 지도자, 육군현장지원팀 등 120여명이 동참했다. 시내버스 승강장, 기차역 등 다중이용 시설과 상가, 주택, 골목 등 시가지 등을 철저히 방역했다.
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 40여명과 방역차량 및 분무기 등의 장비를 지원했다. 군은 제독차량 8대와 장병 40여명이 방역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공동 방제단 소독차량 4대와 공무원 등 40여명이 함께 방역활동에 힘을 보탰다. 새마을회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언제나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큰 역할을 맡아온 단체다. 코로나19 발생초기인 지난 1월부터 마을회관, 경로당, 주택, 골목 등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민·관·군이 보유한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동시에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방역 효과를 높이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경북도민들도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시 옷 소매로 가리기 등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렇게 경북도가 특정한 날짜를 정해, 소독한다면 우선 코로나19에 흩어진 민심을 다독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민·관·군이 하나 된 마음엔 코로나19도 박멸할 수가 있다고 믿는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 평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한 300만 
군위 우보면 새마을회가 지난 7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로변과 하천 주 
영천시 임고면과 예비군 고경통합면대는 지난 7일 임고면 관내 참전유공자 가구에 방문해 위 
김천 조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관여름나기 물품 키트 배부와 말벗 봉사를 진행 
대학/교육
대구대 황진태 교수, '한국경제통상학회 제20대 회장' 취임  
경산교육지원청, 희망나눔 꿈 지원사업 지원금 전달  
계명대 미술대, ‘2025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해외 출정식  
계명문화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와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2025년도 하계 의료봉사단’ 발대식  
문경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온(溫) 가족 캠프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대구대 황진태 교수, '한국경제통상학회 제20대 회장' 취임  
경산교육지원청, 희망나눔 꿈 지원사업 지원금 전달  
계명대 미술대, ‘2025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해외 출정식  
계명문화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와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2025년도 하계 의료봉사단’ 발대식  
문경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온(溫) 가족 캠프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