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체험형 가족 역사자연 탐방단 활동 '경주를 느껴요'

 
경주 이음학교지원센터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및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과 함께 역사자연 탐방단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차 탐방단 활동은 서면마을학교 가족을 대상으로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에서 오전 문화유적 탐방을 시작하였다.

 
‘월성이랑 발굴교실’로 사전 교육 후, 문화재 탐방 보드게임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숭문대 실감 월성해자 미디어아트 전시실에서는 네 면과 바닥에서 상영되는 영상과 상호작용하며, 실감형으로 해자의 생성 및 복원 과정, 월성의 사계를 체험할 수 있었다.

오후 일정은 경북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테라리움, 우리 가족마을 정원 꾸미기’, ‘특산나무 찾고, 알고, 사랑하기’프로그램이 탐험식으로 진행되어 가족들의 참여와 호응이 좋았다.

경주교육지원청 권대훈 교육장은 "마을학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지역 연계 역사문화 탐방활동은 경주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주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교육가족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