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29일 진량읍 초원장미타운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과 아이스팩을 재활용한 디퓨져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9일 진량읍 초원장미타운 아파트 경로당 및 아파트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 20명과 함께 '마주 여는 이웃, 마주 여는 마을' 첫 활동을 개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활동은'안녕, 이웃 친구' 프로그램으로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아이스팩을 재활용한 디퓨져를 경로당 어르신들과 만들어보는 활동과 함께 초원자율방범대와 야간 방범 활동을 실시했다.
'마주 여는 이웃, 마주 여는 마을' 은 급격한 도시화 및 만연화된 개인주의 극복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마을 단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2019년 신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부터 사업 선정지 탐색과 함께 선정된 아파트의 입주민대표회 및 자조단체와의 협의를 진행했다. 그에 따라 아파트 욕구와 문제점을 진단해 주민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가오는 8월에는 아파트 내 아동·청소년 및 대학생을 중심으로 핸즈온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해 마을 욕구 해결을 위한 활동을 실천하고 입주민대표회와 함께 가족 워터파크 개장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정비사업과 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운영중인 자율방범대 수송 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승강장 정비사업도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계획하고 있다.
서금희 소장은 “마을이란 전통적으로 한 지역에 모여 서로 돕고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자 지역단위의 공동체였다. 현대의 공동주택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를 통한 공동체성 회복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마을의 관심,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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