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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문재인 전 대표가 경제민주화 대신 국민성장이란 개념을 제시한 데 대해, "저 사람도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란 것을 갖고서 경제민주화를 슬쩍 빼버렸던 것처럼, 그런 스타일로 넘어가려고 하는 것 같다."며 문 전 대표를 비난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토론회에서, "문 대표가 지난번에 싱크탱크를 만들어서 '국민성장'이란 단어를 쓰지 않았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 전 대표가 최근 자신의 발언에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선 "당이란 곳은 다양한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곳."이라며 "나는 민주당이 패권정당이란 비판을 받을 때 살려달라고 해서 1월15일에 온 사람인데, 내가 무슨 특별하게 이야기를 했다고 걱정을 한다고 하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김 전 대표는 문 전 대표가 대선 전 개헌과 개헌을 고리로 한 정계개편을 주장하는 인사들에 대해 '정략적'이란 평을 한 데 대해서도, "정략적이라는 말은 말이 되지 않는 소리."라며 "(문 전 대표가) 개헌을 안 하겠다는 논리가 불명확하다."고 반발했다.앞서 문 전 대표는 전날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에 대해 "근래에 말씀하시는 걸 보면 좀 우리 당의 입장과 다른 생각들을 말씀하신다."며, "조금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김 전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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